안동보훈지청, 안동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
보훈가족 백내장 및 인공관절 수술 지원

 안동보훈지청(지청장 홍창호)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안동의료원의 '찾아가는 행복병원'과 연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보훈가족에게 백내장 및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했다.
 이번 수술은 지난 5월부터 백내장과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총 8명의 보훈가족들이 검진을 받은 후 최종 2명이 3회에 걸쳐 수술을 받게 됐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농어촌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하여 만성질환 및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사전 예방적 건강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4월부터 현재까지 많은 보훈가족들이 지속적으로 진료를 받고 있다.
 이번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전상군경 유족 김 모 어르신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십여년 동안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으나, 성공적인 무릎관절 수술로 현재 회복 중에 있다.
 수술을 받은 김 모 어르신은 "앞으로는 통증 없이 걸을 수 있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백내장 수술을 받은 무공수훈자 유족 안 모 어르신 또한 "안동보훈지청에서 이렇게 신경을 써 돌봐줘서 세상을 밝게 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뻐"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