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화 평년보다 2~6일 빠를 듯
안동 벚꽃 4월 2일 개화해 4월 9일 절정

 안동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안동의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5일정도 빠르겠으며, 작년에 비해서는 9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 개화에 영향을 주는 2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했으나, 3월 상순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다. 안동.경북북부내륙지방의 경우 3월 중순에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2~6일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은 안동 4월 2일, 상주 4월 3일 등 경북북부지방은 4월 2일~4월 4일경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경북북부내륙지역은 4월 9일～4월 11일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벚꽃은 기온 변동이 심한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에 주로 개화하므로 개화시기도 매년 차이가 크며, 개화 예상 시기는 평균 ±2일 정도의 오차를 가진다.
 주요 군락단지의 벚꽃, 철쭉, 유채의 개화가 진행되는 사항은 기상청 홈페이지(날씨→특보.예보→테마예보→봄꽃개화현황)에서 확인 가능하다.
 
※ 안동 2월 평균기온은 0.6℃로 평년(0.2℃)과 비슷했음(편차 0.4℃)
※ 안동 3월 상순(3.1～3.10) 평균기온은 6.2℃로 평년(3.2℃)보다 3.0℃ 높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