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후면 의용소방대원 마을 주민 구조 활동

 안동소방서(서장 김대진) 북후면 의용소방대 박중락(사진) 대원이 나무에 깔려 있던 마을주민 1명을 구조했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16시경 안동시 북후면 월전리 야산(해발200m)에서 나무를 자르는 작업을 하던 중 마을주민 원모씨(46)가 나무(지름60cm, 길이10m)에 깔렸다.
 인적이 없는 야산에서 1시간가량 구조요청 중 1Km 떨어진 거리에 살고 있는 북후면 의용소방대 박중락 대원이 집밖에서 구조요청 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달려가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 및 현장 안전조치를 하였으며,
 안동소방서 북후119지역대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통나무 절단한 후 안전하게 구조 및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북후면 의용소방대 박중원 대원은 “추운 날씨로 저체온증이 우려돼 두 손 놓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