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템플럼 교회 목사 내외 4명 종합검진
수준 높은 인테리어와 직원들의 친절에 감동
서울 명성교회(당회장 김삼환 목사)와 지난해 4월 자매결연을 맺은 헝가리에 위치한 너지 템플럼 개혁교회(Nagy Templom, The Great Church)의 버드 지그몬드(Vad Zsigmond Gyorgy) 목사 외 3명이 안동성소병원을 방문해 종합검진을 받았다.
한국에 비해 떨어지는 의료환경을 갖춘 헝가리에서 제대로 된 종합검진은 받을 수 있는 기회조차 드물 뿐 아니라 비용도 너무 비싸 엄두를 내기 어렵다. 지그몬드 목사 외 3명의 헝가리인들은 지난해 2월에 완공된 신관 A동을 둘러보면서 서울이 아닌 지방 소도시에도 이만한 규모의 병원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라했고, 특히 5층에 위차힌 종합건강증진센터와 치과 및 로비에 조성된 인테리어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17세기 초 반종교개혁운동을 통해 카톨릭 교단에 의한 집중적인 박해를 받은 적이 있는 헝가리 개신교 교단 산하 장로교 목사로서, 성소병원도 미국에서 건너 온 장로교 소속 선교사의 헌신으로 세워졌다는 사실에 깊은 감동과 경의를 표했다.
혈액검사에서부터 위내시경 검진까지 이어지는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항상 옆에서 수행해준 성소병원 직원들의 친절에 대해서도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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