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설' 선물로
안동 농·특산물이 선풍적 인기몰이 중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이십 여일 앞둔 현재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로 인정받은 안동 농·특산물 설 선물이 폭발적 인기몰이중에 있다.
 인기몰이를 주도하고 있는 안동 농·특산물에는 안동사과와 안동산약, 안동소주, 안동간고등어, 안동한우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안동국화차와 안동문어, 풍산김치, 쌀, 안동식혜, 고구마, 잡곡세트(친정나들이), 곶감, 산양삼 세트, 참마보리빵, 상황버섯과 대추 등이 합세하면서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는 품목이 30여 가지에 이르고 있다.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대통령상 수상과 4년연속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지난해에는 특별상을 받은 안동사과는 국내 유명 백화점을 비롯한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에 대량 납품되고 있다. 또한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옥션과 G마켓을 통해 안동사과와 안동산약 명절장터가 운영되고 있다.
 동안동농협은 명절을 앞두고 홈쇼핑을 통해 1만 박스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능금농협 안동유통센터에서도 세 번의 홈쇼핑 방송을 통해 1만8천 박스가 판매되는 등 인터넷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폭발적인 주문량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최고의 전통명주로 각광받고 있는 안동소주는 추석과 설 명절을 전후한 판매량이 연간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설 선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명인 안동소주는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6호로 인정받으면서 명인 안동소주 2만병이 일본 수출길에 오르는 등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저렴한 가격과 등푸른 생선의 대표주자인 안동간고등어도 지난 21일 ㈜안동간고등어와 ㈜한국라이스텍 두 회사가 합작해 ‘백진주 쌀과 안동간고등어’라는 안동특산품 짝궁상품을 출시하는 등 이달 들어 대도시 백화점과 유명쇼핑몰로부터 선물용 주문이 이어지며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안동한우와 봉제사 접빈객을 중시하는 안동의 손님접대에 없어서는 안 될 안동문어도 설을 앞두고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거 청와대와 남북정상회담에서 선물용으로 사용됐던 가을신선을 비롯한 안동국화차(가을신선, 금국, 황국, 설국)도 맛과 향이 뛰어나 머리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에 좋은 건강차로서 알려지면서 설을 앞두고 업체마다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다.
 한편, 안동의 특산물은 전자쇼핑몰인 사이버 '안동장터www.andongjang.com'를 이용하면 쉽게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