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고, 학력향상도 우수 100대 학교 2년 연속선정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학력향상 뚜렷이 나타나

 경일고등학교(교장 강인순)가 지난 6월 실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2년 연속 학력향상도 우수 100대 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학교향상도는 학생의 학력향상에 학교가 기여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올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 응시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성취도 점수를 입학 당시(중학교 3학년) 성취도 점수와 비교하여 산출되며, 이를 통하여 학교 교육을 통한 학력 향상 정도를 측정한 것으로, 해당 학교가 학생들을 얼마나 잘 가르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11월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일고는 국어 4.78%(21위), 영어 6.32%(42위)의 향상도를 보여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학력향상도 100대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경일고는 보통학력 이상인 학생의 비율도 국어 93.8%, 수학 93.9%, 영어 100%로 입학 이후 학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일고는 학력 향상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경일 리더스 클럽』운영,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교내 Summer/Winter English Camp』, 『Lunch Time Eglish Camp』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내 영어 팝송 경연대회, 단어왕 선발대회, English speech contest, 에세이 경연대회, 모의 TOEIC 응시 등 다양한 영어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높임으로서 영어 능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력이 다소 부진한 학생들을 위한『기초학력 미달 Zero화 프로그램』으로 ‘또래학습 도우미 멘토링 제도’, ‘교과별 부진학생 지도대책위원회’를 운영하여 학력이 다소 부진한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경일고는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학력 향상을 통한 명문 학교가 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명품 기숙사(운암관)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특별 수업 운영 및 자기주도적 학습 등을 통해 학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일고는 ‘바른 생활 실천을 위한 3무(폭력NO, 왕따NO, 욕설NO) 운동’, ‘선비문화 수련활동’, ‘월 1회 명사초청 특강’, ‘동문 선배와의 멘토링’, ‘우수학생 유명대학 탐방’, ‘사제동행 캠프’ 등 다양한 『창의·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동기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과교실제 운영 자율학교’, ‘건전언어 실천 시범학교’, ‘유네스코 협동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강인순 교장은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과거 평준화 시대의 명성을 되찾고, 명문학교의 지위를 유지하려는 강력한 의지와 노력이 좋은 결과를 얻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