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1회 안동다문화가족 후원회 밤 개최

 제1회 안동다문화가족 후원회의 밤이 지난 15일 오후 5시부터 안동시 정하동에 위치한 광진기업 2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후원회 밤에는 남정홍(신부)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김정년. 이귀분. 천진숙, 손광영 안동시의회 의원, 김준종 경북인터넷방송대표, 최종철 영남일보 북부본부장, 석현하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 정진태 KT안동법인지사장, 범불교사암연합회 대표 운봉 스님, 안동시 다문화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안동다문화가족후원회는 지난 2008년 2월 28일 12명의 회원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60여명의 회원들이 다문화부부 신혼여행 후원, 추석 나눔 행사, 김장 담가주기 행사 긴급 의료지원, 내·외국인과의 자매결연, 친정어머니 맺어주기, 지역사회의 정보 제공 및 내.외국인에게 언어 활용의 기회 제공 등의 다양한 사업으로 사회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성숙현 다문화가족후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격적인 다문화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외국 이주민에 대한 지원 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행정적인 지원이 미처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찾아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우리 후원회의 활동이 아직 미약하지만 우리의 작은 불씨가 이 사회에 불을 밝힐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그들의 옆에 서서 동반자가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다문화가족후원회는 초대한 다문화가족 가정에 ‘이주여성을 위한 사랑의 기금’ 200만원을 마련하여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