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넷 시골 아이들의 두근두근 제주도 여행
안동 남후초 제주도 체험학습 실시

 안동시 남후초등학교(교장 지상규)는 2019학년도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범학교로 지정이 되어 학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후초등은 전교생 초등 34명, 유치원 5명의 소규모 시골 학교이다.
 남후초등은 ‘삶의 힘을 키우는 희망 남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5월 29일(목)부터 5월 31일(금)까지 2박 3일간 세계자연유산 제주도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시골학교 학생들에게 비행기 탑승 체험 및 세계자연유산 제주도의 다양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 의식을 길러주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2박 3일간 에코랜드, 더마파크, 유리의성, 마라도 관광, 대포주상절리, 한림공원, 제주 자연사박물관 등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직접 방문하여 나라 사랑의 마음을 가슴에 품었다.
 지상규 교장은 “시골 학교 아이들에게 이번 체험학습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며 처음 비행기를 타고 구름 위를 날아본 경험이 학생들의 인생에 좋은 밑거름이 되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둥지를 떠나 첫 비행에 성공한 새끼 갈매기처럼 비행기를 타고 처음 하늘을 날아본 경험이 시골 아이들의 앞날에 밝은 등불이 되길 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