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연탄은행 사랑의 연탄배달... 

 적십자 연탄은행(대표 이서락 영남적십자봉사회장)는 지난 26일 빈곤과 고령화 사회로 영세 실업 층이 늘어나는 가운데 연탄조차 구입하지 못하는 홀로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무료로 연탄과 생필품을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의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날 사랑에 연탄나눔의 행사는 “우리사회와 멀어진 그리고 지역에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날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지난해 5.000장 배달에 이어 올해 경북최초로 연탄은행이개설되어 영세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을 나누기로 하였다. 첫 수혜자로 안동시 축제1길29호 독거노인 이종수 어르신과 풍산읍 소산리 노인정 등 10세대를 찾아 5.000장(2.500.000원)의 연탄을 전하며 직접 땀 흘리며 배달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모든 사람들에게 봉사의 정신을 고취시키는 뜻 깊은 자리였다.
 연탄은행 이서락 대표는 “최근 경기가 침체되어 모두가 생활이 어렵겠지만 작게나마 꾸준히 나눔에 마음을 가진다면 남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얼마든지 많다”며 최소한 일 년에 한두 번 정도는 이웃을 돌아보는 봉사활동에 참여를 부탁하며, 후원자와 수혜자 간에 큰사랑으로 맺는 오늘 이 사회공헌운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시민운동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