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전통공연 한마당 「물처럼 바람처럼」
추석날 풀어내는 안동아리예술단의 생명의 파동

 오는 9월 27일 추석날 안동 유교랜드 원형극장에서 두 차례(오후3시30분, 5시) 펼쳐질 ‘물처럼 바람처럼’ 공연에서는 전통춤과, 신명나는 창작춤, 국악가요의 프로그램으로 올려 진다.
 2015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업에 참여하는 아리예술단은 지난 3월 서초구민회관, 6월 대구방짜유기박물관 공연을 필두로 지역순회공연을 갖고 있다.
 안동아리예술단은 1976년 전주대사습놀이 장원수상에 이어 국립무용단에서 20년 가까이 활동을 하였던, 김나영에 의해 창단되었으며 인간 내면의 존귀한 본질인 인간 생명의 파동을 예술성 있는 한국춤으로 표현하고자 2009년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2014년 아리예술단으로 한 층 더 성장된 모습으로 주목받으며 공연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국전통예술을 모태로 현대적인 감각과 깊이 있는 정신세계, 다양한 춤동작의 개발과 예리한 연출력을 지닌 아리무용단만의 작품세계관으로 단체를 이끌고 있으며 작품의 주제는 언제나 삶의 가치와 인간 내면의 숭고한 존재감에 근거하면서도 매 작품 마다 다양한 감각의 작품성을 지닌다.
 정단원제로 운영되고 있는 안동아리예술단은 2014년부터 ‘춤’의 개념을 보다 확대시켜서 전통을 근간으로 삼으면서도 다양한 공연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아리예술단으로 단체를 확대 시키면서 국내외 적으로 많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