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활동을 통한 선진문화의식 함양
제23회 새마을 주부 백일장 대회 개최

 안동시새마을부녀회(회장 신정숙)는 여성들의 문학활동을 통한 선진문화의식 함양을 위한 새마을 주부 백일장을 10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원 안동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근환 안동시의회 의장 및 다수의 시의원, 황화섭 안동시새마을협회장, 권태경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신정숙 안동시새마을부녀회장 및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23번째 맞이하는 주부 백일장은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주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학의 이해를 돕고 메마르기 쉬운 현대 여성들에게 정서함양과 숨은 재능의 개발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제23회 새마을 주부 백일장의 시제는 오행시 글제에 '안동의 전통' 운문과 산문의 글제에 '장날', '7월의 푸른하늘', '나이', '땀' 으로 정해졌다. 한편, 이 날 산문부분에 30명, 운문부분 106명이 참가했으며 출품작 중 장원, 차상, 차하, 참방 등 선발해 오후 4시에 시상하게 된다.
 심사위원 조영일 경북문인협회장, 정갑영 경북문인협회 사무국장, 장두관 안동시문인협회장, 우명식 안동시문인협회 사무국장의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가리게 된다.
 한편, 조영일 경북문인협회장은 심사기준에 있어 "원고지 표기법, 4가지 주제의 변형은 심사에서 제외되며, 자신의 체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의 정직성, 주제의 분명성 등 으로 심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