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나흘 남기지 않는 4일 오후 안동시 문화공원 일대에서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제1회 버버리찰떡 누보축제'가 열렸다.

'누보'(Nouveau)란 프랑스어로 '올해 수확된 것'을 뜻하며, '누보축제'는 올 해 수확된 곡식으로 잔치를 여는 것을 뜻한다.

안동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올 해 수확된 햅찹쌀로 갓 빚어낸 버버리찰떡을 올 수능 수험생들과 학부모,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특히,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전통문화놀이 체험쿠폰을 통해 전통문화놀이도 체험하고 더불어 버버리찰떡도 나눠주는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난타`풍물공연, 떡메치기 체험, 수능기원 덕담, 솟대깎기`세우기, 소원쓰기, 전통민속놀이(제기차기`투호놀이`딱지치기`쌀가마니 옮기기), 버버리 찰떡 무료시식, 소원지 태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재춘 안동문화원장은 “지역특산 먹거리인 '버버리찰떡'을 소재로 한 축제를 통해 지역 고3 수험생들 모두 수능대박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