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나라 여행과 안동 책사랑 축제 열려...
책의 소중함과 독서를 통해 꿈과 창의력 개발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안동 책사랑 축제와 연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이 24일 오후1시부터 오후4시30분까지 안동서부초등학교에서 '책나라 여행'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안동지역 12개 초등학교(안동서부초, 안동동부초, 안동송현초, 안동강남초, 안동영호초, 복주초, 영남초, 풍북초, 임동초, 신성초, 길안초, 풍천초) 1~3학년 저학년 어린이 500여 명이 초청됐다.
 이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안동교육지원청에 350권의 아동 도서와 600여 권의 독서노트를 기증 했으며,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도 한 권씩의 책을 무료로 나눠줬다.
 개회식과 도서기증식에 이어 <책나라 여행>은 책을 소재로 한 복화술 공연‘북쇼(BOOK SHOW)’와 구연동화극 ‘책과 함께 모험의 나라로’ 를 비롯해 어린이들의 꿈을 50자 이내로 카드에 적어 만드는 ‘생각의 나무 꾸미기’, 어린이 스스로 마음에 드는 책을 직접 고르는 ‘찾아가는 책방’, 진흥원 독서권장 캐릭터인 ‘책뽀’ 와 함께하는 즉석 사진 찍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한편, <책나라 여행>은 어린이들에게 책읽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독서를 통해 꿈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진흥원이 2007년부터 전국을 순회하여 개최하고 있는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44회 283개교 18,500여 명의 어린이가 이 행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