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 열악한 다문화가족 『운전면허 13명 합격』시켜

 안동경찰서(서장 이성호) 에서는 "7대과제-친서민 치안정책(사회적 약자 배려 경찰활동)"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외국인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였다.
 지난 6월 23일(목) 14:00 ~ 16:00 어간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터 강의실에서 결혼이주여성(중국13, 베트남15, 필리핀2) 30명을 대상으로 정보보안과 외사관 최해영 경사 및 통역사 2명이 강사로 출연해 운전면허 학과시험 대비, 경찰청에서 제작 배포한 [외국인을 위한 운전면허 길잡이]를 교재로 사용하여 6. 23～8. 17(수)까지 매주1회 9주간 자동차 점검.관리, 자동차 안전한 운전, 특별한 상황에서의 운전 등 관련내용을 강의 후 8월 18일 문경시험장에서 단체로 학과시험 응시결과 13명이 합격(24명 응시 13명합격 55% ※미응시 6명)했다.
 이번 다문화가족의 운전면허 취득을 통해 국내조기정착을 지원하고 농촌지역결혼 이주여성의 기동성 확보 및 취업환경 개선하고 도로교통법준수 및 무면허운전 예방과 우리사회구성원으로서 자긍심 부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13명 합격자들은 혼자서는 엄두도 못내는 큰일을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전개하는 경찰활동에 힘입어 나도 이제 자격증소지자가 되었다며 눈시울을 붉히며 감사의 표시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