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한우’가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미경산우(새끼를 낳지 않은 암소)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한국종축  개량협회 및 전국한우협회가 주관으로 경기도 안성시 농협 팜랜드에서 열렸다.

 대회서 수상한 안동한우는 북후면 월전리 최영모씨가 출품한 한국종축개량협회에 혈통등록 된 15개월령 한우로서, 전국 8개 광역자치단체별로 각 3두씩 출품해 선형심사, 외모심사, 비교심사 및 워킹심사를 거쳐 수상(농협중앙회장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전국한우경진대회는 우량한우 사육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혈통발굴로 한우개량 촉진을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경산우, 미경산우, 암송아지 등 3개 부문 총 72두의 출품축을 대상으로 심사를 했다.

 안동시 축산진흥과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한 혈통의 고품질 한우사육 기반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안동한우의 품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