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동 어르신 여러분 만수무강 하십시오
안동, 제14회 태화동 어르신 초청 위안잔치

 안동시 태화동 새마을협의회(회장 박동일)와 부녀회(회장 안화자)가 지난 2000년 제 1회를 시작으로 금년 제14회 태화동 어르신 초청 위안잔치 행사를 27일 오전 10시 안동영가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태화동 어르신 초청 위안잔치 행사는 태화동 65세 이상 어르신 2.386명을 비롯한 최고령자 이성향(99세)할머니를 초청했다.
 이번 위안잔치는 태화동 새마을협의회가 경로효친사상을 앙양하고 계승발전 시키며 후세들의 귀감이 되고 관내 어르신의 건강과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순수하고 자발적인 행사이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태화동 풍물단의 시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개회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송채령 여사, 김광림 국회의원, 이영식 도의원, 손광영`김대일 시의원, 김교환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장, 신정숙 새마을부녀회장, 남영훈 새마을지도자 안동시협의회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배명근 새마을지도자 태화동협의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는 그 동안 노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분께 감사패가 수여됐다.
 아울러 평소 어르신을 잘 공경하는 안동중앙고등학교 김태정 학생 외 1명에게 효행상을 수여했으며, 특히, 금년에는 고령자 어르신 2분을 천거 받아 구절산호용장(건강`부자`행운`자녀들의 관운)지팡이를 마동열 태화동장이 직접 전수했다.
 이날 행사비용은 안동시 새마을협의회에서 추진하는 고철모의기, 헌 옷 모으기, 플배기 사업, 미역판매 사업, 국기달기 사업 등을 통한 수익금을 비롯해 집행부와 회원들의 특별회비로 마련됐다.
 개회식 이후에는 각설이 쇼, 각 경로당 별 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배명근 준비위원장은 "동내 단체행사로는 규모면이나 행사내용 취지 등을 볼 때 전국 최고의 최대임 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박동일 태화동 새마을협의회장은 “앞으로 어려운 여건이 있더라도 전통유지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 귀감이 되는 행사로 어르신을 공경하고 젊은 세대를 격려하는 훌륭한 미풍양속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