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대와 안동버스, 개인택시연합회
초기작전 종결을 위한 정보공유 협약식 개최

 3260부대 1대대(대대장 김종열 중령)가 안동지역 내 테러 및 대 침투, 국지도발 상황 발생 시 민`군간 효율적인 정보공유체제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11일 오후 2시 대대장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민`군간 협약식에는 3260부대 1대대 대대장 김종열 중령, 안동버스 권희택 대표, 안동개인택시연합회 배태직 지부장을 비롯한 대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테러 및 대 침투, 국지도발 상황 발생 시 초기 작전종결을 위해 북한 말투나 거동이 수상한 자가 승객으로 탑승 시 인상착의 확인 후 군부대에 신속하게 신고하고 상황발생 시 인근지역에서 영업 중인 버스 또는 택시를 이용해 탐문 활동을 하게 된다.
 김종열 대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테러 및 대 침투, 국지도발 상황 발생 시 현재 군 자체 인력으로는 방어하기 역부족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군과 유대관계를 더욱 확고히 해 향후 상황 발생 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이달 말에 있을 자체 가상훈련에서 초기작정 종결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를 당부”했다.
 안동버스 권희택 대표는 “안동시민이 안전하게 사회활동을 하는 것은 안동대대 여러분들이 안보를 지켜주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운수업체가 안동시민들의 안보의식 개선과 안동대대와 유대관계가 더욱 친밀해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