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후면 예비군면대 지역 중학생 대상으로 공부방 운영

 안동시 북후면 예비군면대(대장 장유평)가 지역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중순부터 상근예비역 2명과 함께 지역 내 소재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공부방을 운영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공부방에는 11명(1학년 4명, 2학년 3명, 3학년 4명)의 학생이 평일 오후5시부터 6시30분까지 면사무소 소회의실과 예비군면대사무실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공부방은 농촌지역의 사교육 부담을 덜어주고 안동시내 학원에서의 늦은 귀가에 따른 교통문제까지 해소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아울러,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지역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영어, 수학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시험기간에는 공휴일도 공부방을 열어 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역 인성교육은 물론 성적향상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예비군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예비군 면대사무실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