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고 동문들, 훈훈한 모교사랑 이어져.....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컴퓨터 기증

 경일고등학교(교장 강인순) 동문들이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컴퓨터를 기증하는 등 모교의 발전과 후배를 아끼는 마음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10월 7일 경일고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에 15회 졸업생 박재덕 동문<(주)팬캐미칼 대표>은 모교를 방문, 가정 형편이 어려우면서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고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경일고 상공인연합회(회장, 7회 졸업생 배문환) 동문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을 위해 컴퓨터 4대를 기증했다.
 강인순 교장은 ‘선배들이 기탁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다른 장학금보다 더 큰 의미가 있어, 학생들이 큰 자부심을 갖고 학력 향상에 더욱 매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또한, 기숙사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김준기 교사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학습 과제 수행, 진로 탐색, EBS 강의 시청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학력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외에도 경일고 동문들은 총동창회 장학금, 재경동창회 개나리 장학금을 후배들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어, 모교와 후배를 사랑하는 정신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