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지킴이! 하회-병산길을 걷다’
안동에서 라디엔티어링 열려

 안동시와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라디엔티어링-안동시편’이 6월 22일(토)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병산서원과 하회마을 일대에서 열렸다.
 라디엔티어링은 라디오 생방송을 들으면서 경북북부지역의 특색 있는 숲길을 걷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안동시 편은 병산서원에서 출발해서 습지길 전망로, 계단쉼터, 화산길, 성황당, 하회마을 상설공연장으로 걷는 약 4.3Km의 코스다.
 첫 번째 코스인 병산서원에서 출발하며 병산서원에 대하여 라디오 설명을 들으며 ‘병산서원’ 4글자로 4행시를 현장에서 작성하고 방송국으로 문자를 전송한다. 두 번째 코스인 습지길 전망대에서는 습지길 자연풍경을 사진을 찍는 디카폰카콘테스트를 진행하며, 화산길 입구에서는 미리 숨겨놓은 보물권을 찾아서 도착지점에서 선물을 지급하는 흥미진지한 보물찾기가 진행됐다.
 화산길 정상에서는 안동의 별미 ‘ 안동식혜’와 막걸리, 떡 등 간식이 주어진다. 성황당에서는 “소원을 말해봐” 미션으로 성황당에 새끼줄을 걸어놓고 새끼줄에 작성한 소원지를 걸어 소원을 빌어본다. 마지막 하회마을 상설공연장을 걸어오며 문화해설사로부터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들으며 관람하고 나면 라디엔티어링의 모든 일정이 종료됐다.
 이번 ‘라디엔티어링-안동시 편’은 특별하게 여성가족부 장관 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으로서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한 편 라디엔티어링이 열리는 하회마을의 부용대에서는 8월 7일부터 5일간 실경수상뮤지컬 ‘부용지애’가 공연될 예정이다. 2013 ‘부용지애’는 130여명의 출연진과 270여평의 대형 수상무대, 2,000석의 관람석, 특수영상연출 등 더욱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