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옥 사과 국내 최대량 수출

 의성군 사과의 대표 브랜드인 옥 사과가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3일 중 만생종인 요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과 출하기를 맞아 지난 10일 선적 분까지 100톤 이상의 사과를 싱가포르와 베트남으로 수출하게 돼 무대(봉지를 씌우지 않은)사과 수출로는 국내 최대량을 기록 중이다.
 의성 옥 사과는 뛰어난 재배 기술에 한서차가 큰 독특한 기후와 토양조건으로 과일의 색택과 당도가 뛰어나고 특히 고온인 동남아 시장에서 저장력이 강하여 대형 유통업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싱가포르 최대 과일 유통회사인 HUPCO(후코)사와 NTUC 페어프라이스 마켓(싱가포르 내 200여개 매장 보유사)과 베트남은 의성군 고유 브랜드인 KU매장을 통하여 수출하고 있다.
 지난 4~7일에는 4일간 NTUC 페어프라이스 마켓에서 홍보.판촉행사를 가져 현지 소비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내년 5월까지 매주 한 컨테이너(40피트)씩 수출키로 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