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만 75세 이상 노인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안동시 보건소가 지난 5월 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5월초부터 6월말까지는 만75세 이상(38년 이전 출생자)에게 우선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1월부터는 만65세 이상(48년 이전 출생자) 노인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접종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만75세 이상 폐렴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예방 접종실을 방문하면 되고, 기타 읍면지역은 관할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23가 다당질백신으로 만65세 이상인 경우 평생 1회만 접종받으면 된다.
 보건소에 따르면 만65세 이전에 폐렴구균 예방접종(23가 다당질백신)을 받은 경우에는 접종일로 부터 5년경과 후 1회만 접종하면 되고, 면역저하 등으로 추가 백신을 접종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경우는 담당 주치의사와 상담 후에 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폐렴구균 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해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생애를 연장시킬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