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의 마지막 담임인 경상북도 학습지원단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원장 윤정길)은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지원을 위해 11개 지역(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울진) 100명의 ?경상북도 학습지원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경상북도 학습지원단은 검정고시 과목지도가 가능한 대학생, 학원 강사로 구성된 자발적인 조직으로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무엇보다 도내 검정고시 학원이 6개 지역 7개소에 불과하여 적시적인 학업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학습지원단의 활동은 더욱 의미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수업을 받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은 “부족한 교과목을 나의 학습수준에 맞추어 1:1 지도를 받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상북도 학습지원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마지막 담임이라는 책임감과 자긍심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8월 검정고시에 대비하여 수업에 매진하고 있다.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 윤정길 원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합격을 통해 대학을 진학하고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학습지원단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