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와 의성군‘융복합농산업과학과’ 개설 운영
21세기형 농업경인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 평생직업교육 대구.경북권 거점대학인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 신부)는 지역의 농산업 발전에 필요한 지식 및 기술을 가진 21세기형 농업경영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의성군과 함께 계약학과 융복합농산업과학과를 개설 운영한다.
 이을 위해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의성군과 지난 14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총장 정일 신부와 김주수 의성군수 등 양 기관 관계자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의성군은 최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군정의 일환으로 의성군의 농산업을 21세기형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의성군의 특성에 적합한 신기술 농산업교육을 위해 가톨릭상지대학교와 함께 2년제 전문학사학위과정의 융복합농산업과학과를 개설.운영하게 된다.
 융복합농산업과학과는 의성군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에 적합한 지역 농특산물 및 가축의 재배와 사육기술을 기초로 농축산물의 가공기술과 유통 및 관련 지식서비스를 결합한 융복합적 농산업을 위한 실무 및 경영 중심 교육으로 FTA로 인한 농산물 시장개방 등 불리한 경영여건에서도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농산업경영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융복합농산업과학과 개설로 농업의 융복합산업을 활성화함으로써 농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농산업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2015학년도에 첫 신입생을 선발하는 융복합농산업과학과는 1월 19일부터 2월 11일까지 원서접수에 들어가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자로 의성에 거주하는 농업인 또는 산업체 재직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융복합농산업과학과는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입학금을 비롯해 풍부한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의성군에서도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등 등록금에 대한 부담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