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봉화군민상'에 홍승철.이재환씨 등 5명 선정

 봉화군은 지난 달 27일 '제14회 봉화군민상'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봉화군민상 수상자는 지역개발부문 홍승철(70.봉성면) 문수골권역 추진사업 위원장, 봉사.효행부문 이재환(51·구미시) ㈜톱텍 대표이사, 농.축산업부문 김창한(75.물야면) 전 물야면 영농조합회장, 문화.체육부문 류춘수(73.성남시) 이공 대표, 애향부문 최삼섭(54.부산시) ㈜대원플러스건설 대표 등이 선정됐다.
 홍승철 위원장은 지역특산물인 산수유, 가재 등을 활용한 지역발전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봉성면에 야생화를 다수 기부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재환 대표이사는 수 년간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에 영양제, 방한복 등의 기부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김창한씨 전 물야면 영농조합회장은 17여 년간 물야면 영농조합회장직을 맡아 지역농산물의 국내 및 해외 판로 개척과 지역농산물 이미지 제고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류춘수 대표는 월드컵경기장, 특급호텔 등 유명 건축물 설계는 물론 지역축제 주무대를 비롯한 봉화군의 여러 건축물을 설계하는 등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했다. 최삼섭 대표는 은어축제발전기금 기부, 저소득층 자녀급식 지원활동 등 지역발전을 위한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시상식은 29일 '제22회 봉화송이축제' 개막식 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