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 지원을 위한 유휴농지 복원사업 펼쳐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지사장 권기봉)는 8월 3일 농지매입을 위한 자금여력이 낮고, 지역 농업인이 농지를 선점하고 있어,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귀농.귀촌인의 농지 공급방안을 마련, 안정적인 영농정착 지원과 농어촌 활력 창출을 위해 농지복원이 용이한 유휴농지를 확보하여 공급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대상농지는 경운, 정지작업 등 저렴한 복구비용으로 농지복원 및 이용이 가능한 유휴지 중 농지법 시행일(`96.1.1) 이전에 소유한 농지이며 금년도에는 전국에 걸쳐 약 1천ha를 발굴하여 공급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안동지사 관계자는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키 위하여 복원대상 유휴지 파악을 위한 '유휴농지조사반'을 구성하는 등 세부 조사계획을 수립하여 8~10월 쌀 직불제 이행점검과 병행하여 현지조사를 실시할 것이다.
현지조사를 통해 해당 유휴지가 복구지원 가능한지를 판단하여 적격농지에 대하여는 유휴지 소유자에게 “유휴지 복원 및 위탁” 희망 의견을 조사해 위탁을 희망하는 유휴농지의 지번, 형상, 면적, 예상 임차료 등의 정보를 농지은행포털에 등재하여 귀농.귀촌인의 농지확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귀농.귀촌인이 지원 신청한 농지는 농지소유자와 복원 및 수탁.임대차 계약을 체결하여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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