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 방범용CCTV공사 업자와 공무원 등 검거

 안동경찰서(서장 이성호)는 2011년 안동시로부터 댐 상류지역의 방범용 CCTV 설치공사를 2억8천여만원에 낙찰받은 울진의 (주)○○정보통신에서 전기통신공사업법상 일괄하도급을 줄 수 없음에도 1억9,300만원에 안동시 소재의 모정보통신에 하도급을 준 공사업자 및 200만원을 받고 정보통신기술자 자격증을 빌려준 전모씨 등 7명과 통행차량의 차량번호가 식별되지 않은 사실을 알면서도 시방서대로 공사가 진행되었다는 준공검사서를 작성한 안동시청 공사감독관을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입건하였다.
 경찰은 2011년에 댐상류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하여 설치된 방범CCTV 73대가 차량번호가 식별되지 않은 무용지물이라는 민원에 따라 내사를 한 결과 이와 같은 불법사실을 밝힌 것으로 현재는 보완되어 차량번호가 식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