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 , 일본 성례 크리스토퍼대학과 교류 협정 체결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 신부)는 9월 6일 소피아관 대회의실에서 일본 성례 크리스토퍼대학과 교류 협정식을 가졌다.
 이번 교류 협정은 양 대학 간 학술 및 학생 교류를 촉진시키고 상호 이익을 바탕으로 학교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양 국가 간 이해와 선의를 증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 대학은 이번 교류 협정에 앞서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3차례 사전 방문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 간의 교류 범위와 취업 및 편입을 위한 해외 진출 도모 등 상호 교류 활동에 관해 심도 깊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는 크리스토퍼대학 코지마 미사꼬 학장이 직접 방문하여 가톨릭상지대학교와 교류 협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일 총장과의 면담을 갖고 협정서에 서명하였다.
 이번 교류 협정을 통해 양 대학은 학부 및 학과 간 상호 교류, 단기 방문, 연수, 실습을 통한 학생 교류, 교직원 연구 및 연수, 공동연구 실시, 강의, 강연 및 심포지엄 개최, 학술자료 및 출판물 교환 등의 다양한 교류 사업들을 추진해 나간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이번 교류 협정을 계기로 재학생들의 해외 진출 및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감으로서 대학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일본으로의 해외취업 모색과 확대를 위해 크리스토퍼대학 뿐만 아니라 지난 8월에도 일본 오카자키여자대학과 교류 협정을 맺는 등 지속적으로 일본 대학과 산업체와의 폭넓은 교류 활동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총장 정일 신부는 인사말씀에서 “크리스토퍼대학이 추구하는 건학이념과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건학이념이 매우 비슷하다”며, “양 대학이 추구하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훌륭한 인성을 가진 전문직업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상호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크리스토퍼 코지마 미사꼬 학장은 “46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지역 및 국가발전을 위해 전문 직업인 양성에 앞장 서 온 가톨릭상지대학교와 교류 협정을 맺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류 협정이 양교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양 국가 간 상호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한편 1921년 설립된 성례 크리스토퍼대학은 나고야에 위치한 종합대학으로 간호학부, 사회복지학부, 재활학부, 조산전공과가 있으며, 기독교정신에 의한 생명의 존엄과 이웃 사랑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는 전문직업인의 육성을 목표로 관련 분야에서 유능한 인재를 배출해 지역 및 국가발전에 큰 공헌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