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종로구 장애인단체 친선교류회 개최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전주시지회(회장 김형곤) 임.직원 및 회원들과 서울지체장애인협회 종로구지회(회장 김영기) 임.직원 및 회원들이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회장 김영식)를 찾아 회원들 간의 만남을 통해 정보교환 및 각 지역의 벽을 극복하고자 '장애인 친선교류회'를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행사를 가졌다.
 '안동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안동의 문화, 유적지(봉정사, 하회마을, 도산서원)를 관람하고, 함께 참석한 손광영 장애인단체 후원회장과 김은한, 권기탁 안동시의원, 송채령 안동시장 부인, 박인숙 주민복지과장과 장애인 복지현황 및 발전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안동시지회는 지난 1999년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전주시지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하여 정보교환 및 영.호남 지역의 벽을 극복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난2006년 서울지체장애인협회 종로구지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회간의 상호교류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사회복지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타 지역 장애인 단체와 친선교류를 통해 장애인의 활발한 사회활동 촉진 및 지역사회 통합의 촉진 매개체로서의 일익을 담당 할 수 있는 사회단체로서의 변화성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사회에서 소외되어 온 장애인단체의 이 미지를 탈피함으로서 지역 사회단체로서의 위상을 살릴 수 있는 좋은 계기를 삼고자 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오승희 사무국장은 “1박 2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안동의 문화, 역사와 전통을 가슴 속 깊이 담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