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일고 다목적 강당 행산관 개관

 안동 경일고등학교(교장 강인순)는 3월 27일 다목적 강당인 행산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 날 개관식은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감, 최태환 안동시 부시장, 김근환 안동시의회 의장, 홍광중 경상북도 교육의원, 권동기 경일고 총동창회장 및 임원, 안동시내 중·고 교장, 학부모 및 지역 주민 150여 명과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다목적 강당은 총 면적 2,341.69㎡인 2층 건물로 1층은 주차장, 2층은 다목적 강당으로 활용한다. 식전 행사로 학교 그룹사운드인 KIGS 공연, 오카리나 연주, 교사 중창단 공연 및 40여 년의 학교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경일의 어제와 오늘’ 영상 상영이 있었다.
 권영건 재단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학교의 오랜 희망인 다목적 강당 건축을 위해 지원을 해 주신 도교육청, 안동시, 문화체육관광부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이 강당에서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창의·인성 교육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감은 축사에서 ‘경북 북부지역의 명문학교로 발돋움한 경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이 다목적 강당에서 꿈을 키우고 인성을 함양하며, 명품 교육을 실현하는 배움터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경일고 강인순 교장은 ‘훌륭한 교육 시설에서 인성을 함양하고 체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 사회에도 각종 문화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일고 총동창회(회장 권동기)에서는 다목적 강당의 보다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행사용 의자 650개를 개관 기념으로 기증하여 재학생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