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례문화의 한국적 특징’ 포럼 개최

 안동청년유도회(회장 변동걸)에서는 5. 12(토) 오후 1시 30분부터 안동청소년수련관에서 선비문화안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상북도청년유도회가 유교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도내 주요지역을 순회하며 연 4차례 포럼을 개최하는데 이번은 금년도 두 번째로 안동에서 개최됐다.
 행사내용은 개회식에 이어 발표와 토론 그리고 열린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강일호 경상북도청년유도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번 포럼을 주관하는 변동걸 안동청년유도회장의 환영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 그리고 김광림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첫 번째로 ‘제례문화의 한국적 특징’이란 주제로 김미영(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위원) 박사의 발표에 이어서 김시황(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토론이 있고, 두 번째로 유명기(경북대학교) 교수의 ‘도시화속의 한국문중’이란 발표와 이창언(영남대학교) 교수의 토론이 이어졌다.
 열린토론은 권진호(한국국학진흥원 국학자료실장) 박사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와 토론자 그리고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 가운데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번 선비문화포럼을 통하여 유교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제례문화의 현황과 과제를 살피고 제례문화의 현대화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기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포럼을 안동에서 개최하여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이름에 부합하는 유교문화의 본향으로서 안동의 이미지 상승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