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치안동텃밭포럼
'주민참여기본조례제정' 정책토론회 개최

 생활정치경상북도텃밭포럼(회장 이시하)이 주최하고 생활정치안동텃밭포럼(회장 이재갑)이 주관하는 '주민참여기본조례제정' 정책토론회가 22일 오후 3시 안동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재갑 생활정치안동텃밭포럼 회장, 이사하 생활정치경상북도텃밭포럼 회장 및 추성춘 생활정치아카데미 원장, 김은한, 김정년, 손광영, 이귀분 시의원 등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에 앞서 이시하 생활정치경상북도텃밭포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제도는 지역민과 함께 공생하기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정당공천제 개선 방안을 주장하고 기초의원 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성춘 생활정치아카데미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생활정치아카데미는 전국 240개 기초의회 평가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 평가 지표로써 지방의회의 투명성, 주민의 참여율이 얼마나 되는가? 운영방식에서 지역을 위해 어떤일을 하고 있는가?"를 객관적인 입장에서 평가해 지방자치의회 개혁을 중심으로 한 심포지움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 원장은 "지방자치제도가 출범한 후 20년이 지난 시점에서 그 수준은 초등학교 수준이다" 며 "모든 정책과 제도가 20년이 지나면 새롭게 변화되지 않으면 발전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3시 40분부터 시작 된 토론회에서 발제에 이정훈 교수(안동과학대), 좌장에 김정태 교수(안동대)가 맡았으며 토론에는 유혜옥의원(안성시의회 부의장), 윤병길의원(경주시의원), 정훈선의원(안동시의원)이 토론자에 나섰다.
 토론의 주요 골자로는 예산의 민주성과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 공정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예산을 편성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직접참여 제도인 동시에 지방재정운용에 대한 시민적 통제 장치로서의 성격도 가지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