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119신고 허위.장난전화로 긴급출동 지장

 안동소방서(서장 김대진)는 119허위 또는 장난신고로 말미암아 정작 긴급출동을 해야 할 곳이 지연되는 등 부작용을 초래됨에 따라 지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최근 119 장난.허위.거짓전화는 감소추세에 있으나 근절되지 않아 여전히 소방력이 낭비되고 있고, 정작 119가 꼭 필요한 곳에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시 ○○동에서는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공장 문을 열 목적으로 허위로 화재신고를 했던 취객이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 받았다.
 화재 및 사고현장에 허위 신고를 할 경우 소방기본법에 의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시장 및 건물 밀집지역에서 화재로 오인할 만한 불 피우거나 연막소독하면서도 관할 소방서에 신고를 하지 않아 소방차가 출동하게 되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상습적인 허위 신고에 대해서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3차례 이상 주의를 주는 등 계도 조치하고 이후에는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