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안동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 개최

 안동시는 날로 흉포화 되는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근절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22일 오후 4시부터 웅부공원과 안동시내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일 안동시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위원장 최종원 안동 부시장) 2차 회의를 통해 학교폭력 문제는 일선 교육 현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공동책임임을 인식하고 시민단체와 연계한 범시민 청소년보호 캠페인 전개로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한 결정에서 추진됐다.
 한편, ‘대구중학생 자살사건’과 영화 ‘도가니’ 등을 계기로 청소년 성폭력 및 학교폭력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 인터넷의 발달로 청소년 유해매체와 유해환경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한 청소년 가출, 폭력, 학업중단 등 위기청소년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다고 판단되어 이번 가두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유해업소에 전단지 배부 등 홍보를 통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청소년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로 했다.
 향후 지역학교폭력지역위원회에서는 학교주변 유흥음식점, 단란주점, 성인용품점, 키스방 등 신·변종업소 등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지도·계도 및 집중단속으로 교육환경의 황폐화와 청소년 탈선 장소를 사전 차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