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 제66회 경찰의 날 기념식 가져
안동시민의 행복을 위해 안동경찰이 큰 힘이 되겠다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이제 경찰은 명실상부한 수사의 한 주체가 됐다."며 검경간 수사권 조정 이후 달라진 경찰의 위상을 강조한 가운데 안동경찰서(서장 이성호)는 오전 11시 경찰서 4층 학가마루 강당에서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과 전.의경, 협력단체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회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마문열 안동경찰서 경무계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75명이 장관, 경찰청장, 경북지방경찰청장, 안동경찰서장 표창장을 받았으며, 경찰발전에 공로가 높은 협력단체 및 민간인 14명도 경찰청장, 경북지방청장, 안동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성호 안동경찰서장이 대독한 이명박 대통령의 치사에서 경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국민공감 치안, 사회적 약자를 돕는 치안, 인권 반부패 치안에 주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경찰의 그간 쇄신 경과, 재해 복구 지원, 높은 범죄 검거율, 지난해 말 G20 정상회의 치안 대처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이 서장은 "안동경찰이 주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항상 고민하는 자세로 민생치안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으며, "안동시민의 행복을 위해 안동경찰이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