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와 안동과학대학 기관평가인증 획득
9개 기준, 27개 세부기준, 72개 평가요소 모두 충족
가톨릭상지대학교와 안동과학대학이 30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으로부터 ‘2011년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하는 기관평가인증은 지난해 35개 대학이 신청, 28개 대학이 인증을 받았다. 9개 기준, 27개 세부기준, 72개 평가요소를 모두 충족한 두 대학의 인증 기간은 오는 2017년 1월까지 5년이다.
기관평가인증은 특정 분야가 아니라 대학 운영 전반과 교육 활동에 대한 품질을 평가하는 것으로 인증, 인증유예, 조건부인증, 불인증 등 4가지로 구분된다.
대학측은 “교육, 경영, 재정 등 72개 평가 항목에서 단 1개의 지적도 없어 우수한 교육의 질과 환경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라며 “특히 안동국민체육센터와 메디컬 테크&케어센터를 통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와 실험실습 기자재 지원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꼽혔다”고 말했다.
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한 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 조창래 신부는 “많은 대학들이 기관평가 인증 획득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한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에 대해 대학 구성원들의 노고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학 교육의 신뢰를 위해 대학 경쟁력 강화와 교육의 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과학대학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취업역량 우수대학 인증, 전문대학 지속가능지수 전국 2위 선정에 이은 기관평가인증으로 전국 10위권 도약을 위한 중장기발전계획을 추진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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