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지난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가축 농가의 가축분뇨 무단 배출과 야적·투기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하여 특별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번 지도 점검은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작물을 거둬 들이고 가축 퇴·액비를 도로변이나 하천변에 무단 배출하여 환경오염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특별 지도점검 대상은 돼지 사육 농가 28개소이며 군청과 읍면담당자 합동으로 실시하며,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적정운영여부, 가축분뇨 보관상태 및 무단배출여부, 퇴비 및 액비살포 지도 등 민원이 발생될 우려 부분에 대하여 집중 점검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특별지도점검으로 인해 가축 분뇨의 불법 배출을 근절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 가축분뇨로 인한 이웃간의 민원 분쟁을 사전에 종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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