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원 성주풀이 계승 발전시켜 가장 한국적인 문화로”
제1회 안동 제비원 성주풀이 시연회

 안동 제비원 성주풀이를 후세대까지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우리고 있는 안동 제비원 성주풀이 보존회(회장 송옥순, 등록고유번호 508-80-09303)는 지난 4월27일 안동시 이천동 연미사 내 제비원 미륵불을 찾아 성주의 본향인 안동 제비원 성주풀이를 다음 세대까지 계승 발전시켜 가장 한국적인 문화로 이끌어가는 전승자임을 고(告)하는 제를 올리고, "에라만수 에라대신이여 성주본이 어디메냐 경상도라 안동 땅 제비원에 솔씨 받아 우편좌편 던졌더니 그 솔씨 점점자라 소부동이 되었구나"로 시작되는 성주풀이 노래와 격조 있는 전통예술인 성주풀이 공연으로 '제1회 안동 제비원 성주풀이 시연회'를 개최하여 많은 내빈 및 참석자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성주풀이 宋회장은 차츰 잊혀져가는 우리의 지난 토속문화를 재 발굴하여 원형보존 육성하고, 지난날의 사료를 조사 연구하여 가장 한국적이고 창의적인 것으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바쳐 안동 제비원 성주풀이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이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옥순 성주풀이 회장(작두타기보존연구소장)은 우리의 토속문화을 지키며 이어가고 있는 유일한 작두타기 명인이다. 그녀는 쌍무지개 12작두의 시퍼런 칼 날 위에서 춤추는 인물로 유명하며. 그로인하여 세계문화예술대상, 전라민속제전 최우수상, 한민족대상, 안동시장 표창 등 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宋 회장은 토속문화 연구와 성주풀이 작두타기 뿐만 아니라 전국의 민속축제에 초대받아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또한 외롭고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인 혼자 사는 무의탁 독거노인 돕기, 영세경로당 위문, 온정의 쌀 나누기, 영세민 이웃에 사랑의 연탄배달, 양로원을 찾아 위문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그녀는 “봉사의 기쁨은 아무도 모른다” 라며 언제나 헌신적인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여 주위로 부터 많은 칭찬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