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벼 병해충 무인헬기 공동방제
3개 지구 280ha 작업 완료농작물 피해 최소화 ‘집중’

 의성군과 서의성농협(조합장 임탁)은 후기 벼 생육에 피해가 예상되는 혹명나방, 멸구,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고자 무인헬기 농약 공동방제를 시행했다.
 이번 무인헬기 공동방제는 하루 최대 6대의 무인헬기를 동원해 지난 26일부터 방제작업을 시행해 방제면적은 3개 지구(용곡, 서제, 팔등) 280ha의 방재작업을 마쳤다.
 임탁 서의성농협 조합장은 “농약 공동방제 사업을 통해 고령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 작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생산비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병해충 적지 방제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쌀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가부채의 주범인 농업생산비를 줄이고자 직파재배, 농가기계임대 사업, 농작물대행은 물론 각종 영농자재지원을 위해 의성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