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감식품 고춧가루공장 준공식 열려...
농업과 식품산업간 융복합를 통한 산업화로
바이오산업단지 내 민간업체 최초로 준공

 안동시는 17일 오후 2시 안동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공장 앞마당에서 지역농산물 식품가공업체인 '대감식품' 고춧가루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 지역 고추재배작목반, 유통업체바이어, 시의원 등 약 1백여명이 참석했다.
 본 가공공장은 바이오산업단지조성이후 최초로 준공되는 민간투자유치 기업으로, 시설규모는 1층 구조로 부지 5,685㎡, 가공공장 1,224㎡(공장 998, 사무실 226), 제조 가공기계설비 등의 시설을 갖추었으며, 안동시 지원 5억원과 가공업체 부담분 16억원을 투자하여 총 21억원 규모로 건립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역농산물을 주원료로하여 23차 고부가가치화된 경쟁력 갖춘 대규모 농식품업체의 건립 지원 및 집중투자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일조하는 농식품산업을 더욱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아울러 안동시는 공장 준공과 동시에 지역에서 생산된 연간 약 2천여t의 고추를 가공처리 할 수 있게 되며 이로 한 약 6백억 원의 매출과 연 3천여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