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도 웃고 가는 지열난방 본격시행
난방비 대폭절감 시설원예농가 등 경영부담 완화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지사장 권기봉)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시책에 따라 화석연료의 대체에너지로 지열을 이용하는 지열난방시설 설치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지사에서는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 행진 및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농가 경영비 부담 경감과 에너지 이용 효율화 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난방시설시스템을 적극 보급하고 있다.
지열난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은 친환경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해 현재 경유나 보일러등을 사용하는 농가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이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영비중 30～50%에 달하는 난방비용을 현저히(기존비용의 약70% 절감)줄여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생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게 되어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권기봉 지사장은 "이같이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정부시책에 맞춰 지열을 이용하여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녹색경영에 기여하기 위해 2012년 지열난방시설 설치사업으로 안동시 풍천면 일원 시설원예 분야 9농가에게 약 28억원의 사업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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