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행정업무에 결함은 없는가?
안동시의회 24일부터 행정사무감사 돌입

 지난 21일 제141회 정례회(제2차)를 개회한 안동시의회(의장 김백현)는 22일과 23일 이틀 간 내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했고, 24일 부터 행정사무감사을 시작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에 근거한 의회의 중요 활동 중의 하나이며, 매년 11월에 개회되는 제2차 정례회 시에 실시하고 있다.
 의원들은 밤낮없이 사무실에서 관련 자료를 수집과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감사 실시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또한 관련 전문가에게 자문을 듣고, 현장 답사를 하는 등 완벽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못지않게 집행부 공무원들도 열심히 일한 결과를 올바르게 감사 받기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수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4일 오후 2시에 총무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를 개회해 해당 국장 및 부서장으로부터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는 내용의 선서를 받았다.
 이어서, 30일까지 1주일간 본청 25개 실.단.과, 2개 직속기관, 10개 사업소, 그리고 4개 면.동의 부서장을 출석시켜 시행정 전반에 대해서 서류 감사는 물론, 현장 확인 감사도 병행하게 된다.
 특히,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민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는 면.동사무소를 현장 방문하여 민생의 현장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의회사무국의 담당 공무원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으로써 시정 추진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잘못된 부분은 시정토록 하고, 잘 된 부분은 격려를 하여 행정과 의회가 수레의 양 바퀴가 되어 행복안동 건설에 기여하게 될 것” 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