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을 살리는 지역축제 풍성
2011 안동서후봉정사국화大향연, 안동 학가산 산약(마) 건강 축제 개최 

 안동시 서후면에서 주최하고 안동서후봉정사국화대향연추진위원회(권점덕 위원장)에서 주관하는 2011 안동서후봉정사국화대향연이 28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 오후 5시까지 천등산봉정사주차장 주변에서 도시민과 지역민, 지역의 기관단체임직원 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4번째로 도시민 농촌유치행사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또한, 행사장과 이어져 있는 천등산(576m, 2시간정도)은 평소에도 등산객이 즐겨 찾아오는 곳으로 아름다운 솔숲속과 완만한 경사지로 하늘이 기를 내린 천혜의 명산에 행사장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국화차와 음식, 국화천연염색, 국화다도체험장 등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장소로 제공되고  그 주변에는 국화꽃따기체험, 국화그림그리기, 국화포토샵(꽃탑, 국화밭)이 마련됐다.
 축제장 주무대에서는 2일 동안 풍물놀이, 난타공연, 전통무용 및 민요, 초청가수, 북한공연, 저전농요시연, 화합한마당노래자랑 등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려하게 펼쳐졌다.
 한편 4년 연속 여성 소비자가 선정한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수상과 농산물 특구 제1호인 안동 산약(마)을 소재로 하는 큰 잔치 『2011 안동 학가산 산약(마) 건강 축제』도 29일 토요일 '천혜의 으뜸 보양식품 드셔봐요 느낍니다.' 라는 주제로 산약의 본고장 북후에서 개최됐다.
 안동학가산산약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실권)와 북후면(면장 임대규)이 주최하고 안동시와 북안동농업협동조합 관내 기관·단체가 후원하며 올해로 네 번째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안동산약(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건강 으뜸 식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 마련과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마와의 차별성을 부각하여 판매 촉진을 통한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산약축제는 풍물패의 지신밟기와 10시 2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산약음식전시와 맛보기 등 산약(마)관련 이벤트와 산약 캐기 체험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