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회 경로대학, 문화센터 '노인종합복지센터' 개관식
다양한 노인복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로 10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안동교회에서 '노인종합복지센터' 개관식을 20일 오후 3시부터 안동교회 백주년 기념관 2층 친교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김명호· 이영식 도의원, 김백현 시의회의장 및 다수의 안동시의회의원, 이재석 대한노인회 안동시 지회장, 정창근 안동시온재안이사장 외 복지관련 단체장 및 지역내 기관장 다수가 참석했으며, 안동경로대학 회원 및 지역 어르신 포함 약 800여명이 참석해 개관식을 축하했다.
 행사는 1부에서 개관식, 2부 지역 독거노인 사랑의 쌀 전달식, 3부 테이프 커팅 및 다과 행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동교회는 1990년대부터 경로대학과 안동 문화센터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해왔다. 특별히 지난 1993년 4월 7일 안동노인학교로 시작한 안동 경로대학은 매주 수요일마다 어르신들에게 일반적인 교육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그리고 취미 및 여가사업과 소풍 등 특별활동을 통해서 19년 동안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왔다.
 특히 최근 들어 급격한 노인 인구의 증가 등으로 더욱 더 다양한 노인복지 시스템의 구축 등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행사 관계자는 "경안노회 유지재단 소속인 안동교회는 향후 안동교회 경로대학과 문화센터 등의 교육과 봉사를 활용하여 지역의 경로대학 또는 노인학교를 운영하는 교회 및 단체들과 협력해 통합 네트웍을 구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종합서비스 제공의 틀을 마련하고자 '노인종합복지센터'를 개관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