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과 사람이 평화롭게 어울러 지는 낙동강!
'강가의 가을문화축제' 4일 저녁 개막

 안동시는 제40회 안동민속축제와 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인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낙동강 강가의 ‘가을문화축제’를 낙동강변분수대 옆 특별무대에서 개최했다.
 '문화의 새 물길, 역사의 새 물결, 낙동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낙동강의 거점인 안동에서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문화관광체육부와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축제의 효과를 배가시키고자 대한민국 대표명예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제40회 안동민속축제와 연계해 개최하게 됐다.
 강가의 가을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명의 강, 예술의 강, 문화의 강, 역사의 강, 생활의 강을 테마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생명의 강에는 4일 오후 3시 30분 유교식의 강 교유제를 시작으로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강과 생명 퍼포먼스, 불꽃 아트쇼, 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개막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 김명호.이영식 도의원 및 시의원, 지역주민 및 관광객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최됐다.
 권영세 시장은 개회사에서 “낙동강의 실질적인 시발점인 안동에서 새로운 강 문화를 열어가기 위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4대강 사업의 성과를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림 국회의원는 축사에서 “낙동강은 우리에게 경제 기적을 안겨준 원천이자 우리 민족의 아픔과 기쁨을 고스란히 간직한 우리 시대의 상징이다.”며 “낙동강 강변을 천천히 걸으면서 고향의 낙동강의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의 축사에서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밤에 맑은 강물이 있고 불빛과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낙동강변에서 가을밤 정취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강 주변의 수변공간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생태와 예술이 함께 흐르는 강’으로 인간 삶의 질을 향상되고 나아가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