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물사랑 역사체험캠프 개최

 안동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은 안동.임하댐 주변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물사랑 역사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권기을)이 주최하고, K-water 안동권관리단(단장 여재욱)이 후원하는 이번 캠프에는 댐 주변지역 초.중학생 314명(초등학교 8개교 190명, 중학교 6개교 124명)이 참여하게 된다.
 일정은 8월 29일 와룡.인계.녹전.도산중학교를 시작으로 10월 28일까지 1박 2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우리고장의 독립운동사와 물을 주제로 하고 있다. 세부 내용은 "우리에게 소중한 물, 얼마나 알고 있나요?", "만주벌 호랑이, 일송 김동삼"을 주제로 한 특강과 "신흥무관학교 모형 만들기", "신흥무관학교 훈련 및 청산리전투 체험", "물과 생명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캠프는 수몰지역 주변의 학생들에게 우리지역의 역사를 통해 자긍심을 심어주고, 물.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K-water 안동권관리단장(여재욱)은 “나라사랑 물사랑 역사체험캠프”는 역사와 자연을 주제로 한 특화된 체험캠프로 학생.교사.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평가하였다. 또 “댐 주변지역 학생들의 역사인식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