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아궁이 화재 주의 당부
안동소방서(서장 백남명)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농촌지역에서 군불 또는 불씨로 인한 아궁이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최근 동절기를 맞아 국제 유가와 국내 환율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름을 사용하는 보일러 사용을 줄이고 화목보일러 및 아궁이에 장작 등을 사용하여 난방을 하는 가옥들이 늘어가고 있으며 지난 12일 청송군 현서면 단독주택에서 아궁이에 장작을 지피다가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여 80대 노인이 팔에 화상을 입고 9,263천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아궁이에 의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안동소방서는 아궁이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하여 아궁이 화재의 취약성을 설명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의용소방대를 통해 교육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예방법으로 “첫째 불을 때는 중에는 자리를 비우지 않으며, 불을 때고 난 후에는 완전히 소화를 시켜 화재가 발생 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 둘째로 아궁이의 뚜껑을 닫아 불씨가 주변에 티는 것을 막는다거나 가연물을 아궁이 근처에 비치하는 등의 행동들은 절대 금해야한다. 마지막으로 화기 취급시에는 소화기를 비치하여 초기 소화가 가능하도록 하여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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