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전면지 출판기념식 개최
녹전면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녹전면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을 위한 녹전면지 출판기념식이 지난 10일 녹전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호 녹전면지 편찬위원장을 비롯하여 최종원 안동부시장, 이재갑, 이숙희, 이귀분 시의원, 신동기 재경향우회녹전면회장 등 출향인과 주민 120여 명이 참석했다.
 녹전면지는 면민의 염원을 받들어 1999년 6월에 녹전면이장협의회 주관으로 면지편찬위원회를 구성하여 면지발간 모금운동을 전개하는 등 편찬 작업에 착수하여 12년 동안 자료수집과 교정 작업을 거쳐 지난해 연말 4장 311쪽으로 발간됐다.
 조규호 녹전면지 편찬위원장은 “면지 편찬 목적은 녹전의 역사.문화 정립과 향토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애향심과 향토 역사관을 고취시키며 지나간 역사를 통해 조상의 발자취를 알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데 있다.”며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심혈을 기울여 집필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원 안동 부시장는 “면지 발간을 계기로 녹전면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주민화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면지 발간에 애쓰신 조규호 편집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녹전면지는 2,000여권을 출간해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