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안천 실종 고교생 안타깝게 익사체 발견
사고장소로부터 700m 떨어진 하류에서 숨진체 발견돼

 지난 9일 오후 4시경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 길안천에서 친구 5명과 함께 물놀이 하던 A군(고 2학년)이 급류에 휘말려 실종, 결국 사고장소로 부터 700m 떨어진 하류에서 안타깝게 익사체로 발견됐다.
 경찰과 주민, 119소방대원 등 80여명이 10일 오전 7시부터 수색을 재개해 7시 51분 사고장소로부터 700m 떨어진 하류에서 A군의 시체를 발견해 119소방대원들이 시신을 인양했다.
 경찰은  물놀이를 하던 중 비가 내리면서 갑자기 불어난 수위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