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 귀가 여성을 노린 성폭행범 검거

 안동경찰서(서장 이성호)는 27일 밤 12시 30분경 ○○대학 근처에 있는 어두운 건물 앞에서 피해자 A씨(여, 20세)의 입을 막고 강간하려다 2주간의 상해를 입힌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아르바이트를 마친 피해자가 택시를 타고 집으로 귀가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차량을 타고 뒤 따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피해자는 급박한 순간에도 ‘등이 아프니 다른 곳으로 가자’고 피의자를 회유하는 기지를 발휘하여 위기를 모면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관내 CCTV를 분석하여 택시를 뒤 따라가는 피의자의 차량번호를 확인, 범인을 검거하여 구속했으며, 추가범행이 있는지 여부를 계속 수사하고 있다.
 한편 안동경찰서에는 청소년, 여성에 대한 성폭력 범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여 이러한 사건이 발생치 않도록 계속 노력할 방침이다.